해가 쨍쨍하지 않은것 같아서 겁도 없이 산책을 나갔다가 땀 삐질 거리면서 그늘 밑에서 쉬고있을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급하게 받으려고 하니까 뚝 끊어지고 바로 문자가 왔다.
택배 올게 없는데, 경비실에 맡겨놨다는 택배아저씨 문자였다.
경비실에서 찾아온 택배
그것은 '앙쥬'에서 보낸 샘플팩 박스!
찌그러지긴 했지만, 이미 칼로 배를 갈랐지만 박스샷을 남겨본다ㅋㅋㅋㅋ
사실 신청해놓고도 완전 까먹고 있기도 했고,
500명 추첨해서 주는거라길래 기대도 안했는데 소리소문도 없이 받고나니, 기분이 되게 좋아서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박스가 무겁지 않아서 구성이 많을 거라고 생각안했는데 왠걸, 열어보니 가득가득 들어있는 샘플들!
떼샷을 찍으려고 모아놓으니 카페렌즈로 아무리 발줌을 해보려고 해도 도무지 각이 안나와서 나눠서 찍었다
기저귀, 물티슈 그룹부터.
기저귀가 이렇게 얇은 건줄 몰랐어요.... 띠용...두개씩 들어있다는데 얼른 써보고 싶지만
배추가 나오려면 족히 한달은 더 있어야 할 듯ㅋㅋㅋㅋ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잖아요.....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잖아요....
기저귀는 하기스만 있는 줄 알았던 육아문외한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샘플들이었다
물티슈도 열장씩 들어있는 휴대용도 아니고 캡까지 달린 20매짜리로 세가지 종류나 들어있다!!
제조년월도 6월인 따끈따끈한 제품
로션,크림류와 세제, 그리고 오트리빈
거의 워시와 로션 세트로 파우치 제품이고 세타필 팩은 휴대용 용기에 담겨져서 왔다. 비누도 함께 구성되어있음
아토팜이라고 적혀있는 박스는 엄마를 위한 제품인것 같다 튼살, 탄력 어쩌구 써있는것을 보니.. 열심히 바르면 되나유?
아토팜 박스 뒤에 있는 파우치 두개는 아기세제와 섬유유연제 샘플. <아이피부가 좋아하는>이 이름인가보다
배추피부는 안좋아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2초쯤 했다 ㅋㅋㅋㅋ 내피부는 좋아할 것 같은뎅~
아가 콧물 뺄때 쓰는 오트리빈!
여기저기에서 후기로 많이 접한 터라 왠지 익숙한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본품에 리필까지 세트로 구성돼서 왠지 더 이득인것 같은...?
앙쥬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고 정리를 하고나니 이제 한달 남짓 남은 예정일이 새삼 실감이 나는것 같다
한달밖에 안남았는데도 아직 먼 얘기, 남의 얘기 같다고 배추아범하고 대화한게 바로 어젯밤 일인데...
이참에, 꼼꼼하게 챙긴다고 챙겼지만 아직도 모자라 보이는 출산준비목록도 한번 더 체크해봐야겠다
[SONY NEX-5T / V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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